Desperate Housewives 3-2
오늘은 위기의주부들 시즌3 에피소드2가 시작됩니다.



  • narrator : Sometimes dark clouds have silver linings. (괴로운 일이 있으면, 가끔은 즐거운 일도 있기 마련입니다.)
  • silver lining : 구름의 흰 가장자리; 밝은 희망[전망]

 

 



  • Narrator : Brides are sensitive creatures, and no one knows this better than  the bridesmaids who have to deal with them. (신부란 매우 예민한 피조물입니다. 신부를 상대해야 하는 신부 들러리보다 그 사실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지요.)
  • bridesmaid : 신부 들러리 입니다. 신부들러리 대표는 maid-of-honor라고 합니다. "남주기 아까운 그녀"라는 영화 아시죠? 이 영화의 원제가 "Maid of honor"입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녀의 들러리를 맡는 영화입니다.


초,중,고 12년간 가방을 오른쪽 어깨로 매고 다녔습니다. 
가방을 오른쪽에 매면 탄탄히 잘 들어 지는데 비해서 왼쪽에 매면 왠지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에 불편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만 맸습니다.
그리고 가방이 오죽 무거웠습니까? 중,고등학교 때는 15kg이 넘는 가방을 용캐도 어깨에 매고 다녔습니다.
그 결과 척추가 아래 그림처럼 휘는 척추 측만이 되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매게 되면 중심을 잡기 위해서 몸이 변화를 합니다. 가방을 지탱하기 위해서 어깨를 위로 올리면(1) 척추는 왼쪽으로 휘게 됩니다.(2) 그 상태에서 무거운 가방으로 위에서 계속 누루니 척추가 휘면서 내려 앉게 됩니다.(3) 아직 완전히 자리지 않은 뼈를 지속적으로 누루니 아래와 같이 휠 수 밖에요.


이러한 사실을 20년간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그 동안 어깨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도 했고, 허리 디스크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휜 척추가 신경을 압박하여 위장 장애, 기관지 장애등 수많은 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이 사실을 알고 현재는 카이로프락틱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긋나있는 뼈들을 바로 잡는 일이니 보통 대공사가 아닙니다. 치료 시 통증도 엄청납니다. 아직 치료중이라서 치료 결과 어느 정도 좋아질지는 알 수 없지만, 기대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결과도 정리를 해서 올려 볼께요.

이 모든 것이 어렸을 때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매고 다닌 결과라니 참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가방은 자신의 몸무게의 15%를 넘기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30kg짜리 초등학생이면 4.5kg입니다. 그런데 학생들 책이 많아서 가방이 거의다 이것보다는 무겁지요. 초등학생들 가방 무게를 좀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외국 영화를 보면 대부분의 책들이 캐비넷에 있고, 집에는 숙제할 것만 가지고 왔다갔다 하던데, 우리도 그렇게 되야 할텐데요.
그리고 어깨에 매는 가방보다는 배낭형 가방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배낭형 가방은 양쪽 어깨에 무게를 균등히 분배해서 척추가 옆으로 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것도 너무 무거우면 안되겠죠.

학생자녀를 두신 학부형들은 자녀들의 척추를 보호해주세요.

'집안일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먼지 진드기란 무엇이며 어디에 주로 사나?  (0) 2008.10.26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1) 2008.10.26
흔히 영어를 배울 때 외국인의 발음을 억지로 흉내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 비디오는 그렇게 흉내를 내는 것 보다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만 있다면 편안한 발음으로 정확하게 얘기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영어권에서 태어나지 않고서야 대부분 발음을 정확하게 흉내낼 수 없습니다. 짧지만 참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