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애들이 갑자기 볶음밥이 먹고 싶다네요.
이럴 때 보통 준비해서 볶음밥을 완성하려면 30~40분 또는 길면 1시간도 걸리죠.
저는 만반의 준비가 다되어 있기 때문에 10분이면 완성할 수 있답니다.
재료 : 냉동 야채(1그릇), 냉동 새우(중 10마리), 식은밥 2공기, 토마토캐찹, 굴소스, 계란 1개, 식용유약간, 소금 약간,
조리시간 : 10분
키포인트 : 새우와 야채를 다 볶은 후 밥을 볶으세요. 그리고 볶은 밥은 식은 밥이 하기 쉽도 맛도 괜찮아요.
그럼 만들어 보죠.
우리 냉장고에는 항상 냉동야채가 들어 있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한꺼번에 장을 봐다가 썰어서 지퍼락에 가지런히 보관하면 언제든지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야채 깍둑 썰기도 채칼로 모두 해결하는데 나중에 이것도 요령을 오려볼 계획입니다.
재료를 냉동실에서 꺼냅니다. 새우는 물에 담갔다가 썰어도 되고 그냥 칼로 냉동된 상태로 그대로 썰어도 잘 썰립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불로 새우를 볶다가 반쯤 익으면 야채도 같이 넣고 그냥 볶으면 됩니다.
지퍼락에 얇게 펴서 냉동을 시키면 필요한 만큼만 부러트려서 넣을 수 있어요.
야채는 처음에는 딱딱해서 볶아지지 않으니 기름을 적당히 뿌리고 야채가 후라이팬 바닥에 닿게 잘 펴서 뚜껑을 덮고 약 30초 정도 있으면 볶을 수 있을 만큼 풀어집니다. 그러면 야채를 고루 볶습니다.
야채가 다 익으면 식은 밥을 넣고 볶습니다. 그리고 토마토캐찹과 굴소스도 준비를 합니다.
밥을 볶을 때는 주걱으로 밥을 갈라가면서 볶으면 쉽습니다. 저는 후라이팬을 튕겨서 밥을 던져가면서 뒤집어서 볶습니다. 그러면 센불에도 타지않고 빨리 할 수 있어요.
다 볶이지면 소스를 넣고 1분정도 더 볶으세요. 그리고 계란을 풀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계란을 하나 넣고 계란만 섞어 줍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밥과 같이 섞어 주면 끝입니다.
이제 다 됐습니다. 먹기만 하면 OK
테프론 코팅이 된 후라이팬은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표면에 조금만 상처가 나도 테프론이 떨어져 나와서 음식과 같이 섭취를 하고 후라이팬 수면도 줄어 듭니다. 테프론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니까 관리를 잘 해야 겠죠.
페프론 후라이팬은 가능하면 세재로 닦지 않습니다.
기름이 많으면 키친타올로 충분히 닦아내고 물과 스폰지로 씻은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테프론 후라이팬도 5년은 거뜬히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