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5mm정도로 채를 썰요.
칼로 정확하게 써는 것은 좀 어렵쬬? 나는 채칼을 이용해서 쉽게 썰었어요. 아래와 같이 생긴 채칼입니다. 채칼도 여러가지를 써봤는데, 이게 제일 낫더군요.
사실 채칼을 써도 고구마는 좀 썰기 어려워요. 딱딱하니까.
그래서 고구마는 채칼로 썰때 힘차게 썰어야 한답니다.
이제 튀기면 되요. 기름온도는 약 180도가 적당
180도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중불에 5~10분정도(기름의 양에 따라서) 가열하면 되고
고구마 채 하나를 넣어봐서 약 1초 정도 있다가 떠오르면 되거든요.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름이 베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그냥 타버려요.
고구마는 참 튀기기 힘든 재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튀기면서, 절대로 젓지 않아야 해요.
만약에 젓게 되면, 고구마가 길쭉하게 잘 튀겨지지 않고, 지 맘대로 꼬부라지거든요.
길쭉길쭉한 날씬한 고구마튀김을 먹고 싶다면, 10분간 기다리면 되요.
고구마 튀김을 튀길 때는 자리를 절대로 뜨면 안되요.
갑자기 타버리기 때문이죠.
고구마는 약간 갈색을 띄기 시작할 때 건져내세요.
한꺼번에 건지는 것이 좋기 때문에, 채망을 이용하면 좋죠.
갈색을 띄고 있을때, 늦게 건지면, 약간 쓴맛이 나거든요.
완성된 모습, 고구마를 10개 이상 튀겼기 때문에, 우리식구 3,4일은 충분히 먹을 수 있답니다.
요리팁 :
- 채칼을 사용하면 고구마를 가지런이 썰 수 있어요.
- 고구마는 튀기면서 갈색이 나기전에는 절대로 저으면 안되요. 일단 저으면 쭉쭉뻗은 고구마튀김은 못먹어요.
- 튀기는 도중에 절대로 자리를 뜨면 안된답니다. 순식간에 타버리거든요.
길거리에서 파는 고구마 튀김은 달작지근하죠.
그 단맛은 삭카린의 단맛이예요.
뉴슈가를 넣는데, 이것의 원료가 삭카린이랍니다.
튀기는 기름에 넣기 때문에, 기름에 베어들어요.
삭카린은 발암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죠.
길거리의 달작지근한 고구마 튀김보다는 집에서 튀겨 먹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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