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안일/Jessica's 레시피

요리레시피 - 고구마튀김 만들기

길거리에서 고구마튀김을 가끔 사먹는데 먹을 때마다 항상 찝찝하곤 했죠.
어쩔때는 너무 딱딱하고 어쩔떄는 너무 달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고구마튀김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해요.

고소하고 바삭한 고구마 튀김을 쉽게 만들어 봅시다.

재료 : 고구마(먹고싶은 만큼), 식용유

우선 고구마를 깨끗히 씻어요.
껍질은 다 벗길 필요가 없어요.  지저분한 것만 정리하면 되요.
고구마는 물에 담궜다가 타올로 물기 없이 깨끗하게 닦아야 해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튀길 때 기름이 튀거든요.
고구마튀김 만들기

고구마를 5mm정도로 채를 썰요.
칼로 정확하게 써는 것은 좀 어렵쬬? 나는 채칼을 이용해서 쉽게 썰었어요. 아래와 같이 생긴 채칼입니다. 채칼도 여러가지를 써봤는데, 이게 제일 낫더군요.


사실 채칼을 써도 고구마는 좀 썰기 어려워요. 딱딱하니까.
그래서 고구마는 채칼로 썰때 힘차게 썰어야 한답니다.

고구마튀김 만들기


이제 튀기면 되요.  기름온도는 약 180도가 적당
180도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중불에 5~10분정도(기름의 양에 따라서) 가열하면 되고
고구마 채 하나를 넣어봐서 약 1초 정도 있다가 떠오르면 되거든요.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름이 베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그냥 타버려요.
고구마는 참 튀기기 힘든 재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튀기면서, 절대로 젓지 않아야 해요.
만약에 젓게 되면, 고구마가 길쭉하게 잘 튀겨지지 않고, 지 맘대로 꼬부라지거든요.
길쭉길쭉한 날씬한 고구마튀김을 먹고 싶다면, 10분간 기다리면 되요.

고구마튀김 만들기

고구마 튀김을 튀길 때는 자리를 절대로 뜨면 안되요.
갑자기 타버리기 때문이죠.
고구마는 약간 갈색을 띄기 시작할 때 건져내세요.
한꺼번에 건지는 것이 좋기 때문에, 채망을 이용하면 좋죠.
갈색을 띄고 있을때, 늦게 건지면, 약간 쓴맛이 나거든요.


고구마튀김 만들기

완성된 모습, 고구마를 10개 이상 튀겼기 때문에, 우리식구 3,4일은 충분히 먹을 수 있답니다.


고구마튀김 만들기

요리팁 : 

  • 채칼을 사용하면 고구마를 가지런이 썰 수 있어요.
  • 고구마는 튀기면서 갈색이 나기전에는 절대로 저으면 안되요. 일단 저으면 쭉쭉뻗은 고구마튀김은 못먹어요.
  • 튀기는 도중에 절대로 자리를 뜨면 안된답니다. 순식간에 타버리거든요.


길거리에서 파는 고구마 튀김은 달작지근하죠.
그 단맛은 삭카린의 단맛이예요.
뉴슈가를 넣는데, 이것의 원료가 삭카린이랍니다.
튀기는 기름에 넣기 때문에, 기름에 베어들어요.
삭카린은 발암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죠.
길거리의 달작지근한 고구마 튀김보다는 집에서 튀겨 먹어 봅시다.^^


  • Favicon of https://arsene77.tistory.com BlogIcon 알센 2008.10.24 09:06 신고

    오...채칼. 이란게 좋군요. 저는 고구마를 이렇게 썬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겠어요. 그런데 길에서 파는 고구마 튀김을 보면 가끔 딱딱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거 같아요. 너무 얇아서 그런지...집에서 살짝만 튀기면 괜찮겠죠? 얇게 동그랗게 썰어서 튀기면 딱딱해질 가능성이 쪼꼼 더 낮을거 같아요. 트랙백 타고 왔답니다 ^^

    • Favicon of https://raymond.pe.kr BlogIcon 전규현 2008.10.24 11:26 신고

      알센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구마 튀김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어느정도 잘 만들게 되었는데, 살짝 튀기는 것은 별로구요. 딱 알맞게 튀겨야 합니다. 일단 집에서 튀기면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사근사근합니다. 동그랗게도 썰어봤는데, 역시 채를 써는 것이 제일 좋더군요. ^^ 앞으로 요리를 계속 올릴 계획인데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24 19:02

    우와,, 안그래도 고구마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서 안전하게 만들어먹는게 나을듯 싶네요 ㅠ
    그동안 제가 섭취한 발암 물질의 양은,,, 에효;; 좋은 정보 보고갑니당~^^

    • Favicon of https://raymond.pe.kr BlogIcon 전규현 2008.10.24 21:48 신고

      코로나님 반가와요.
      저도 그동안 길거리에서 발암물질 엄청 먹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많이 못올렸는데, 요리를 좋아해서 앞으로 계속 맛있는 요리 방법을 올릴려고 합니다. 종종 놀러와 주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01 02:19

    아... 그 단맛이 사카린이었군요. 나중에 정말 시간 많은 주말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raymond.pe.kr BlogIcon 전규현 2008.11.01 16:27 신고

      시중에서 사먹는 음식중에는 정말 문제가 있는 것들이 많더군요. 나중에 그런 것도 한번 다뤄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