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의뢰를 받아서 사각 주전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의뢰를 받아서 만들게 되면 잘 안되더군요. - -;

사각 주전자는 판을 일정한 두께로 미는 것이 중요하고 접합부분을 잘 붙여야 합닏.ㅏ
그리고 너무 두껍게 만들면 무거워서 못씁니다.

그럼 어떻게 만들었는지 소개해 볼께요.



도안을 먼저 그리고, 흙은 약 6mm 두께로 밀어서 판을 만듭니다. 도안의 전개도 대로 제단을하여 붙여 나갑니다.
손잡이만 빼고 다 붙였습니다.


주전자 손잡이도 다붙였습니다.
이제 기름병만들 차례입니다. 도안대로 오려서 붙이면 됩니다.


사각그릇들과 같이 다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처벌과 재벌구이를 통해서 완성한 모습입니다.


장미문양 투각 항아리 제작과정입니다.

먼저 원하는 모양의 항아리를 물레로 만듭니다.
도자기를 살짝 건조시켜서 투각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듭니다.
칼과 드릴로 구멍을 뚫기 시작합니다.


구멍 뚫기가 많이 진행됐죠? 깍다가 전부분이 깨져서 전없는 도자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소성을 했습니다.


투각 부분을 자세히 봐 봤습니다.




물레 위에서 코일링을 하여 원통을 만들고, 대충 나무가지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고 구멍을 뚫기 시작합니다.
구멍을 뚫은 후에는 입체적으로 깍아서 만듭니다.
초벌을 했습니다.  전(윗부분)을 띠 모양으로 만든 이유는 소성 시에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게 지탕하기 위해서입니다. 

재벌을 해서 완성된 모습니다. 구멍이 많아서 물기도 쉽게 마르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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