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라이딩시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작은 도랑이나 고인 물 등을 건너 뛰는 "바니홉"이라는 기술입니다.
기초기술이기는 하나 막상 바니홉을 할 줄 아는 동호인을 그렇게 많지 않은 듯합니다.

포인트는 앞바퀴를 높이 드는 것과 앞바퀴를 든 후에 뒷바퀴를 드는 타이밍에 있습니다.
아직 바니홉의 높이가 한뼘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은 1m이상의 장애물을 가볍게 뛰어 넘는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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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국내 초대 챔피언이시고 올림픽 출전권을 받은 유일한 한국인인 권영학 코치님께 오늘부터 강습을 받았습니다.

요즘 산악자전거를 비롯해서 그야말로 자전거 열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99%이상)의 사람들은 잘못된 자세와 빈약한 기술로 인해서 부상을 입기도 하고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기 위해서 제대로 된 기술을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에 강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동영상도 닳도록 보고 연습도 많이 해봤지만, 실제로 강습을 받아보니 완전히 달랐습니다. 
동영상으로는 캐치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는데, 직접 설명을 해주시니 쉽게 이해가 되었고, 나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파악이 되었습니다. 또한 몇달동안 성공하지 못한 기술도 직접 설명을 들으니 5분만에 성공한 것도 있었습니다.

나쁜 자세나 습관이 몸에 베이기 전에 자전거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강습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전 이미 몸에 베인 몇가지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고생 좀 할 것 같습니다.

산악자전거를 탈 때 가장 기초가 되는 코너링 기술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비교를 해 봤습니다. 
아직 자전거를 마음대로 다루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습 내용 중에서 코치님과 자세 비교를 위해서 촬영한 몇가지를 올립니다.

 
권영학 코치님의 코너링
 
나의 코너링



권영학 코치님의 코너링2

나의 코너링2 - 엉망입니다.


권영학 코치님의 앞바퀴 들어 옮기기

나의 앞바퀴 들어 옮기기



권영학코치님의 두종류의 앞바퀴 들기와 잭크나이프(Endo)

나의 두종류의 앞바퀴 들기와 잭크나이프(Endo)


처음보다 약간 향상된 코너링 - 아직도 자세가 높고 자전거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참 재미있고 유익한 강습이었습니다. 다음 강습이 벌써 기대됩니다.
오늘 배운 것 연습 많이 해야 하는데 하늘은 무심하게 계속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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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MTB 스승님의 동영상입니다. ^^

윌리

페달킥과 제크나이프로 인도턱 오르기 1

페달킥과 제크나이프로 인도턱 오르기 2

페달킥으로 앞바퀴 들고 호핑하기

높은 턱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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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를 타면 크고 작은 장애물을 넘거나 올라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자전거를 세우고 걸어가면 재미없죠. ^^ 그래서 턱을 오르는 연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앞바퀴만 걸처 놓고 올라가는 연습을 하다가 나중에는 뒷바퀴도 자연스럽게 끌어 올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직은 낮은 턱이지만 점점 높여가야죠.



요건 실패한 거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는데 구분되시나요?

페달킥으로 앞바퀴 들기 입니다. 앞바퀴를 들고 계속 가면 윌리입니다.
산에서 크고 작은 장애물을 넘을 때 필요한 기술입니다.


앞바퀴는 필요한 만큼만 들어야 합니다. ^^ 너무 높이 들면 아래와 같이 꽈당...



인도턱을 앞바퀴를 들고 내려오기입니다.
속도가 느리면 앞바퀴를 먼저 내리고 인도턱을 내려올 수 있지만 속도가 빠를때 앞바퀴가 바닥에 먼저 떨어지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뒷바퀴가 먼저 땅게 닿게 하거나 두바퀴가 동시에 떨어지면 안전하게 턱을 내려올 수 있습니다. 산에서는 크고 작은 턱을 수없이 만나기 때문에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앞바퀴가 턱을 내려가기 바로 직전에 앞바퀴를 약간 들어 주면 됩니다.

앞바퀴 먼저 닿기


두바퀴 동시에 닿기
스탠딩은 MTB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입니다.
10년을 자전거를 타도 스탠딩을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나 8시간만 연습하면 스탠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8시간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짬짬히 연습해서 총 8시간 연습시간이면 스탠딩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뒤로 스탠딩을 완벽하게 하려면 몇년 더 걸린다고 합니다. 전 스탠딩 연습시간만 합쳐서 약 2시간 정도 연습하니까 서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탠딩은 모든 기술의 기초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산에서 자전거를 타려면 꼭 익혀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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