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을 사랑의 매라고 정당화하는 수준이하의 선생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형을 잘못 그렸다고 초등학교 2학년의 엉덩이를 이렇게 만들었던 사건 모두 기억하시지요?

아래 사진은 어린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엉덩이 사진입니다.

 엉덩이 치료하는데 삼주 진단이 나왔으며정신치료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딸도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는데요만일   엉덩이가  지경이 되도록 맞았다면  심정은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으리라 봅니다.
현재  아이의 부모는 다음 아고라의 깜짝 청원란에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간단하게 글을 옮겨 보겠습니다.

사진출처:다음 아고라


...
진단은 3주가 나왓습니다.피멍든거에 대한것만 3주고 정신치료는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린다고 하는군요 저희는 아이가 빨리 회복하길 바라지만.. 어찌해야 할지 앞이 캄캄합니다
...
학교측도 알고 있어야 할꺼 같아서 교장선생님을 뵈로 찾아 갔습니다 교장선생님은 만나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만난 교감선생님은 애가 피부가 안좋은거 아니냐며 아이가 맞을수도 있지 않냐는 식으로 말을 하시더군요.
...
아이가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맞은충격에 자면서도 깨서 "선생님 잘못했어요"
하면서 빌며 경기 하며...
...
제아이는 몇일전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의사가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해서
입원중에잇습니다. 하루에도 몇차례의 발작과 이상행동 보이고있구요..
...
제딸이 의사선생님과 상담중 이런애길 했다더군요..

"
너무 괴로워요...자꾸 먼가가 떠올라서요...선생님이 때릴때 제가 열번을 넘게 빌면서 애원했던 내모습이 자꾸떠올라서요..수치스러워요"평소에도 어른스러운 아이였는데 이렇게 마음의 상처가 깊은줄 몰랐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 딸과 같은 아이가 생겨나지않게 하기 위해서 힘쓰고있습니다.
...
학교며 교육청이며... 죄다 선생님측에서만 서서 저흴 이해시키고 협박하고 참으라고 하는겁니까?
...
아이가 입원한 병실에 찾아와서 너땜에 선생님 아이가 잘못되면 어떡할래?
이게 지금 아픈아이에게 할말입니까? 담임선생님의 부모되신다는 분께서 몇번 찾아오셔서 ...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서 치료중인 딸에게 이런말들을 하고가신다는군요..
저에겐 지금 (몇일)나온 병원비는 내줄테니 ...없던일로하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네 어쩌네 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협박하고..
담임선생님이 임신중이여서 쪽이 불리할꺼라더군요..
...
누군가 그러더군요... 선생님을 이기지못할꺼라고요...
이나라의 법은 힘없는 사람을 위한게 아니라 힘있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거라면서요..
...
도와주세요...도와주세요...

목숨을 다바쳐도 부족할 소중한 자식을 .....제발 도와주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청원의 글을 읽으며, 참으로 많이 화가나고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우린 이런 일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지요.
항상 이렇게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엔 자신이 참으며 살아야 한다는...
이것이 한국 서민들의 공통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 초등학생을 돕는 길은 서명을 하는 외엔 특별하게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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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부모는 다음 아고라 깜짝 청원에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린 그저 청원 사이트에 가서 격려의 서명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모움 여러분들이 외면하진 않으시겠지요?
현재 51% 청원 달성했지만 일만명 서명이 쉽지 않은 합니다.
잠시 일분만 시간내셔서 서명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부모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모르겠으나 지면으로나마 닿는데까지 돕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억울한 체벌을 당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돕는 청원 서명하러 갑시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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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뼈도 있고, 맘모스 뼈도 있는데, 특히 아기 맘모스가 전시되어 있는 것이 인상 깊었죠.



아기 맘모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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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이 할로윈 복장입니다. Costco에서 샀는데, 뭔지 잘 모르곘네요.

곰같기도 하고 고양이 같기도 하죠?



효원이도 글씨를 잘 쓰지 못해서 초등학생용 글씨 교정 노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각 칸에 알맞게 글씨를 쓰면서 연습을 하면 글씨가 똑바라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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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글라스데코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만들었습니다.

글라스데코 잘 만드는 요령
  • 자신의 실력에 맞는 그림을 선택합니다.
  • 만화같이 간단한 그림이 적당합니다.
  • 테두리를 그를 때는 테두리펜을 바닥에서 1cm정도 띄어서 그리면 선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굵기가 일정합니다. 테두리펜을 바닥에 바짝 대면 펜촉의 흔적이 남습니다.
  • 색을 채우는 것은 테두리 주변부터 채우고 내부로 진행합니다. 이때도 펜을 허공에 띄어서 칠해야 표면이 부드럽게 됩니다.
  • 몇시간 완전히 굳힙니다.
  • 냉동실에 1시간 정도 꽁꽁 얼립니다. 그러면 비닐에서 금방 떨어집니다.
  • 냉동실에서 꺼내면 금방 녹기 때문에 30초안에 유리창이나 거울에 붙여야 합니다.
  • 한번에 붙어야 합니다. 2번의 기회는 없습니다. 붙이다 실패하면 버려야 합니다.
  • 따라서 붙일때는 위에서 아래로 일획에 붙여야 합니다. 그림이 너무 크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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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스쿨에서 할로윈파티가 있었습니다.

해골분장이 크리스틴 teacher입니다.

가운데 얼굴 조그만한 아이가 효원이

효원이는 고양이 분장.

공주분장한 아이가 많군요...


효원이가 박물관에 갔다 오면서 종이 금관 세트를 사왔습니다.

매달아야 할 장식이 수백개나 됩니다.

다 만드는데 장장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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